N년차 직장인의 직장 내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법

직장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다들 있으시죠?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외로 관계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 내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법

 

[ 갈등이 생기는 원인 ]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 사람을 대하게 됩니다.

내가 인사를 하면 상대방도 인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동료의 과중한 업무를 도와주면, 언젠가 내가 힘들 때 상대방도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를 위로해 주면, 나도 언젠가 누군가가 필요할 때 위로해 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이러한 기대는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감정의 'Give and Take'는 물질적인 주고받음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이러한 감정의 교류가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 기대란 무엇인가?] 

 

'기대'라는 것은 공적인 관계 속에서 자리 잡는 사적인 감정

 

 

기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상대방과 나와의 유대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오로지 나와 당사자만이 느끼는 왠지 모를 편안함 혹은 괜히 싫은 불편함이죠.
일반적으로는 직장 상사와의 갈등 그리고 동료와의 갈등, 그리고 부하직원과의 갈등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관계와 불편한 관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히려 좋은 관계에서 틀어지게 되었을 때, 제일 불편한 관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관계라는 것의 특징이 좋은 관계는 끝없이 좋아지고, 불편한 관계는 끊임없이 나빠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갈등을 줄이는 방법 4가지 ]

첫 번째, 서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라.

 

단순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동료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냐?'
'내가 해준 게 있는 나한테 이렇게 하는 게 말이 돼?'
'나였으면 이렇게 해줄 텐데 너무한 거 아니야?'

기대라는 것은 안타깝게도 서로의 진심에 전달되기 힘든 무형의 것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기대를 가졌는지, 그 기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에 대해서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우리는 상대방의 반응에 대해서 이 정도면 괜찮다고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대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하다면 이번 생에 스트레스와는 영원히 이별할 수 있습니다.

* 기대라는 것이 업무와 진행과 성과와 직결되어 있다면,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먼저 기대를 충족시켜 주어라.

 

 

 

업무와 관련된 기대라면 충족시켜 주시면 됩니다.

먼저 밝게 웃으며 인사하세요.
나도 바쁘지만 업무를 먼저 도와주세요.
상사가 원하는 보고서의 제출 기일, 양식, 내용, 질적인 수준을 모두 맞춰주세요.
동료들의 사소한 성과와 변화를 찾아서 칭찬해 주세요.

앞서 언급했듯이 기대라는 것은 보이지 않고 표현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키기는 너무나 어렵고 나의 삶이 고단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세 번째, 소통을 통해서 '기대'를 조율하세요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내 생각과 입장에 대해서 밝히고,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이 나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에게 전달하세요.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상대방이 해주길 바라는 역할과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정리하세요.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사람과 이런 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도해 보세요.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다 시도해 봤지만 되지 않나요?
그렇다면 방법은 한가지입니다.

 

 

개인사업을 하세요.